[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함께 유럽을 순방 중인 시 주석 부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의 휴대전화가 화제다.
대만 중국시보에 따르면 펑리위안 여사가 지난 29일 독일 베를린 올림피아 경기장에서 중국·독일 청소년 축구 친선경기를 관람하면서 중국산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는 장면이 외신 등에 포착됐다.
해당 휴대전화는 중국 이동통신기기 제조사인 ZTE의 '누비아 Z5 미니' 제품으로 중국 누리꾼들은 이 스마트폰을 '궈무서우지'(國母手機·국모 휴대전화)라고 부르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펑 여사가 중국산 제품을 쓴다는 점에 상당한 의미를 부여했다.
이는 지난해 6월 국회 순방 도중 미국 애플의 아이폰5를 사용하는 모습이 언론에 공개돼면서 구설에 휘말린 것과 관련이 깊다.
당시 펑 여사가 멕시코에서 민속춤을 관람하며 아이폰5로 사진찍는 장면이 포착된 것. 이를 두고 중국 웨이보 등에선 "퍼스트레이디가 중국산이 아닌 미국 제품을 쓰는 것이 말이 되느냐" 등의 비난 글이 오르기도 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펑리위안, 주석 대표 부인이라는 사람이 미국 제품보단 자국산을 써 모범을 보여야지” “펑리위안, 대한민국 박근혜가 욕먹어도 명품은 안쓰는데” “펑리위안, 결국 자국에서 생산되는 제품 쓰는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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