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교보증권은 올해 창립 65주년 및 교보증권 출범 20주년을 기념하고자 전임직원 등반 대회를 지난 29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등반대회는 지난해 어려운 시장여건에서도 비교적 양호한 실적과 투자은행 분야의 높은 성과를 달성한 임직원의 노고를 함께 공유하고 2014년 목표 달성을 위한 결의 및 본·지점 교류를 통한 친목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북한산, 청계산, 관악산, 금정산, 무등산, 계룡산 등 전국 8개산을 선정하여 본사부서와 지점을 혼합, 한 조당 80~150명씩 함께 등반했다. 특히 본사지원부서 직원들이 지방으로 합류해 지역 지점직원들과 비가 오는 가운데 함께 등반하며 더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는 후문이다.
교보증권 임직원들은 단합과 친목도모를 위해 ‘함께 숫자 만들기’, ‘독특한 단체사진 촬영’ 등 단계별로 미션도 수행했다. 정상 등반 후에는 각 조별로 직접 만든 슬로건을 함께 제창하며 올해 목표달성을 위한 결의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북한산을 등반한 김해준 사장은 "등반할 때 첫걸음부터 정직하게 올라 정상까지 오르려면 끈기와 인내가 필요하다“며 ”올해도 차근차근 인내를 갖고 목표 달성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번 등반대회를 주관한 교보증권 인재개발팀은 현재의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긍정적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회사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고 동료직원과 소통을 강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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