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스톤 'B330 시리즈' 골프공이 화제다.
골프공 역시 골퍼의 스윙 스피드에 맞춰 선택해야 한다는 이론 때문이다. 105마일 이상은 4피스 구조의 B330과 B330-S, 105마일 이하는 3피스 B330-RX 모델(8만원)이 최적이라는 설명이다.
물론 코어에 적용된 하이드로코어(Hydro Core) 기술, 일명 '물 한 방울의 비밀' 등 첨단 기술력을 집약시켰다. 시오바라 준이치 골프공 기획 담당자는 "코어 제작 과정에서 물 한 방울을 첨가해 코어 안쪽은 부드럽게, 바깥쪽은 단단하게 코어의 그라데이션을 증가시켰다"고 설명했다.
결과적으로 코어의 밀도가 높아지고, 물의 압력이 임팩트 시 최대의 스프링 효과를 일으킨다. 테스트 결과 실제 비거리가 약 4m 증가했고, 백스핀이 100RPM이나 감소해 숏게임에서의 컨트롤 능력까지 아주 뛰어나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3가지 모델 모두 듀얼 딤플 테크놀러지(Dual Dimple Technology)를 적용해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이 완성됐다.
완만한 내림각을 형성시켜 비행 시에 자연스럽게 비거리를 늘려주는 이유다. 매트 쿠차와 브랜트 스니데커, 폴라 크리머와 서희경 등 월드스타들이 등장한 새로운 CF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초, 중급자들을 위한 비거리 모드의 e시리즈(5만원)도 있다. (02)558-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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