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리틀 이선희'로 화제를 모았던 가수 벤이 드디어 꿈을 이뤘다. 바로 이선희를 만난 것.
벤은 29일 오후 방송하는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이선희 특집에 출연해 가슴 벅찬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그는 지난해 12월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진행된 tvN '퍼펙트싱어 VS'에서 이선희 '인연'을 열창, 퍼펙트싱어 사상 최고점수인 98.548의 대기록을 세우며 '리틀 이선희'라는 수식어를 얻은 바 있다.
또 지난달에는 '불후의 명곡' 정미조 편에 첫 출연, '파도'로 작은 체구에서 뿜어내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풍부한 감성을 과시하며 동료 가수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벤은 "선배님들과 한 무대에 서는 것만으로도 무척 영광인데, 이선희 선생님 특집에 출연하게 되다니 정말 꿈만 같다. 온 힘을 다해 열심히 노래해 후회 없는 무대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벤은 29일 오후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 내 와팝홀에서 열리는 한류 문화 공연 '와팝'에 출연한다.
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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