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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뉴스팀]영화 '노아'(감독 대런 아로노프스키)가 '캡틴 아메리카:윈터 솔저' 돌풍 속에서 박스오피스 2위 자리를 유지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노아'는 지난 27일 하루 동안 618개 스크린에 4만8204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에 위치했다. 누적 관객 수는 141만4126명이다.
'노아'는 구약성서를 토대로 타락한 인간 세계에 대홍수가 올 것이라는 계시를 받은 노아가 방주를 만들면서 생기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러셀 크로우를 비롯해 제니퍼 코넬리, 안소니 홉킨스, 엠마 왓슨 등이 출연했다.
한편, 박스오피스 1위는 995개 상영관에 13만5843명의 관객을 동원한 '캡틴 아메리카:윈터 솔저'가 차지했다. 박스오피스 3위에는 416개 스크린에 2만6351명을 끌어 모은 '우아한 거짓말'이 이름을 올렸다.
e뉴스팀 e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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