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길놀이·풍년 기원제 등 프로그램 다채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는 29일 양과동 힐링가든센터 일원에서 도시텃밭 개장식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개장식 행사에는 개인 텃밭과 단체 텃밭 등을 분양받은 시민과 시민사회단체, 농업 관련 기관 종사자 등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길놀이를 시작으로 지신밟기와 시농제례, 풍년기원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분양자들에게 농약 사용 금지 등을 알려주는 텃밭 운영 안내도 있을 예정이다.
분양 문의는 광주전남 귀농학교(062-373-6183, 070-4237-6183)로 하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많은 주민들이 분양받은 텃밭에서 친환경 농작물을 가꾸며 수확의 즐거움을 맛보게 될 것”이라며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친환경 농산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과동 도시텃밭은 1만500㎡(3200평) 규모로, 전문성 등을 고려해 광주전남 귀농학교에서 위탁 관리하고 있다.
또 지난 2월부터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분양 신청을 접수, 총 450계좌 가운데 324계좌가 분양됐으며, 미분양된 텃밭을 대상으로 추가 분양신청 접수가 이뤄지고 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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