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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선 폐선부지 ‘마포벼룩시장’ 재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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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소자본창업가 생산품 판로 열려 젊은 사회적경제 꿈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공덕역 인근 경의선 유휴공간에 마포구와 청년 사회적기업가들이 주축이 돼 만든 새로운 문화장터‘마포벼룩시장’이 봄을 맞아 29 재개장한다.

마포벼룩시장은 오래된 철길을 공원으로 재활용한 뉴욕의‘하이라인’처럼 공덕역 인근 경의선 지상부 유휴부지(마포구 염리동 169-12)를 활용해 상품 뿐 아니라 재능과 생각, 가치를 나누는 사회적경제의 장으로 가꿔나가는 공공공간 프로젝트다.


마포구 이창렬 지역경제과장은 “마포구는 이 벼룩시장을 지원함으로써 지역문화 진흥,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력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재개장하는‘마포벼룩시장’은 지역과 대학을 기반으로 한 공동체형 중고문화마켓을 지향하는 (주)자락당이 위탁운영을 하며, 모자란협동조합, 모두를위한극장 공정영화협동조합, 마포구 사회적경제네트워크, 서울시 마을기업연합회, 와우책문화예술센터, (주)방물단 외에 다양한 문화예술단체, 소자본창업가들이 함께 한다.

경의선 폐선부지 ‘마포벼룩시장’  재개장 전시물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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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락당 박현진 씨는 “올해 마포벼룩시장에서는 마포구민을 비롯해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워크숍과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이 시장을 지역주민들이 즐겨 찾는 생활놀이장터로 꾸려가겠다”고 말했다.

연중 열리는 상설부스로는 생활용품과 의류, 도서 등을 매입, 교환, 판매하고 중?고생 교복, 교과서, 참고서, 학용품 등 학생용품 매장을 운영하는 자락당, 책, 미술, 농사, 수공예, 공연 등 폭 넓은 장르의 아티스트 상품을 판매하는 수공예 마을 공방, 방물단, 커피찌꺼기로 버섯을 키우는 키트 등 친환경 농산물과 캐슈넛, 커피, 홍차 등 아시아공정무역 제품을 판매하는 모자란협동조합, 커피, 책으로 주민에게 쉼터와 소통의 공간을 제공하는 와우북 책문화예술센터, 좋은날더치커피, 수아밀베이커리, 맘스맘쿠키, 동네부엌 등 마포구의 50여개 사회적경제 단체들이 참여하는 마포사회적경제네트워크 등이 참여한다.


이외도 서울시 마을기업연합회, 사람인 타로(치유프로그램), 삶의 기술연구소(친환경교육프로그램), 합 협동조합(홍대인디밴드 공연 및 워크숍) 등이 함께 한다.


또 올해는 마포벼룩시장에 참여한 시민들이 중고물품을 바꿔 쓰고 교류하면서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주민 대상 토요벼룩시장 부스 개방은 물론 주민을 대상으로 한 도시농업강좌(농부학교, 전통장학교) 진행, 동주민센터 및 아파트부녀회, 관내 복지기관시설단체 등의 바자회 부스 운영, 주민들이 벼룩시장을 직접 보고, 이해할 수 있는 마포벼룩시장 체험 프로그램 등이다.


마포벼룩시장 참가비는 5000원 (월 ~ 4월은 무료 운영)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주민은 사전에 블로그(http://blog.naver.com/neuljang365)에서 접수하면 된다.

경의선 폐선부지 ‘마포벼룩시장’  재개장 마포벼룩시장


취급품목은 중고물품으로 제한한다.


마포벼룩시장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혹서기는 오후 4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야시장 운영), 토요일 주민벼룩시장은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자락당 ☎3273-0997


박홍섭 마포구청장은“이번 마포벼룩시장 운영으로 실업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구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벼룩시장으로서 서로 소통·공감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지역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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