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 마포대교 촬영 교통통제 알리는 아파트 공고문 등장

▲오는 30일 '어벤져스2' 촬영으로 마포대교가 통제된다. 이에 인근 아파트에 안내문이 게시됐다.(출처: 트위터리안 hytei117)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어벤져스2' 서울 촬영을 앞두고 교통 통제를 알리는 아파트 공고가 붙어 화제다.

오는 30일 영화 '어벤져스2: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 촬영으로 마포대교 통제가 예정됐다. 이에 인근 아파트에 교통 통제를 알리는 안내문이 게시됐다.

이 공고문에서 '어벤져스2' 영화 제작팀은 마포대교가 3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전면 통제된다고 알리며 인근 주민들에게 이해와 협조를 부탁했다.

서울시내 전역에서 오는 30일부터 4월13일까지 '어벤져스2'의 촬영이 이뤄진다. 촬영은 30일 마포대교, 청담대교, 세빛둥둥섬으로 시작으로 4월2일부터 4일까지는 상암동 DMC, 5일은 청담대교와 한강뚝섬공원, 6일은 강남 사거리와 상가 골목 등에서 이어진다.

▲3~4월 어벤져스 촬영에 따른 도로구간 통제일정

한편 서울시는 25일 시민 불편과 교통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영화촬영 일정별 특별 교통대책'을 발표했다.

서울시는 주요 교통대책으로 ▲통제구간 버스노선 임시우회 운행 ▲혼잡 지하철역사 시민안전 확보 ▲교통통제 사전 시민안내·실시간 교통통제 안내를 통해 시민편의를 확보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우회 도로와 버스 노선 우회 정보는 '120 다산콜센터'로 문의 또는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topis.seoul.go.kr), 트위터(@seoultopis, @seoulgyotong)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어벤져스2' 아파트 공고를 접한 네티즌은 "어벤져스2 서울 촬영에 마포대교가 하루 종일 통제되네" "어벤져스2를 우리 집 앞에서 촬영하다니" 어벤져스2, 마포대교 너를 부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