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어벤져스2의 한국 촬영 장소가 공개돼 교통통제 계획이 예고된 가운데 '김밥천국'이 등장한 영화 예상 장면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어벤져스 예상 장면.jpg'라는 제목의 사진이 올라왔다.
이 사진에는 '어벤져스'의 영웅인 블랙위도우(스칼렛 요한슨)와 호크아이(제레미 레너)가 김밥천국을 배경으로 무기를 쓰는 장면이 담겨있다. '김밥천국'이라는 알록달록한 한국 식당 간판과 어두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부조화가 웃음을 자아낸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 의 서울 촬영 장소에 네티즌들이 영화에 한국의 모습이 어떻게 담길지 주목하고 있는 것이다.
어벤져스2의 서울 촬영 장소는 오는 30일 마포대교, 청담대교, 세빛둥둥섬을 시작으로 4월2일부터 4일까지는 상암동 DMC, 5일은 청담대교와 한강뚝섬공원, 6일은 강남 사거리와 상가 골목 등지로 예정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교통통제가 이뤄질 주요 촬영지인 마포대교 상암동 월드컵 북로 청담대교 강남대로 등에 대해서 서울시는 운송업체와 협의를 거쳐 다음 주 각 노선별로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어벤져스2' 교통통제 계획과 김밥천국을 배경으로 한 어벤져스2 예상 장면 사진을 본 네티즌은 "어벤져스2 교통통제 계획, 다른길로 우회해야지" "어벤져스2 교통통제 계획, 헐리우드 배우 볼 수 있나?" "어벤져스2 교통통제 계획, 김밥천국 간판 색감 좋다" "어벤져스2 교통통제 계획, 김밥천국 서울 촬영, 너무 재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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