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연미 기자] 전월과 비교한 신규 저축성 수신금리가 또다시 하락해 연 2.63%까지 떨어졌다. 대출금리도 한 달 새 0.08%포인트 하락해 연 4.45%를 나타냈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집계결과 신규취급액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시장금리 하락세의 영향으로 연 2.63%선으로 내려앉았다. 전월보다 0.02%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가계대출 금리가 떨어지면서 대출금리도 연 4.45%로 전월보다 0.08%포인트 하락했다.
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금리의 차는 1.82%포인트로 전월보다 0.06%포인트 줄었다.
2월말 잔액기준 총수신금리는 연 2.15%로 전월보다 0.02%포인트 하락했고, 총대출금리는 연 4.69%로 전월보다 0.01%포인트 떨어졌다. 총대출금리와 총수신금리의 차는 2.54%포인트로 전월보다 0.01%포인트 확대됐다.
같은 기간 비은행금융기관의 예금금리(1년만기 정기예금 기준)는 상호저축은행과 신용협동조합이 하락했고, 대출금리(일반대출 기준)는 상호금융을 제외한 모든 금융기관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박연미 기자 ch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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