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내달부터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다문화가정 및 유학생 포함)을 대상으로 상수도 체험행사를 갖는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는 시범적으로 총 2회를 실시하고 향후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횟수를 늘려갈 계획이다.
현재 인천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5만여명으로, 이들에게 상수도분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수돗물 생산현장 체험을 통해 인천상수도에 대한 신뢰를 가질 수 있도록 홍보하고자 기획됐다.
체험행사는 부평구에 있는 수질연구소에서 실시되며, 매회 최대 20명이 참가할 수 있다. 수질연구소에 근무하는 직원 중 외국어에 능통한 직원을 활용해 모든 행사를 영어로 진행하며 중국어와 일본어 통역도 동행할 예정이다.
체험행사는 약 3시간에 걸쳐 수처리 역사와 상수도 소개, 수질연구소와 부평정수장 생산현장 견학 및 실험체험 등이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인천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032-720-2223)에서 접수하며 선착순 마감이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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