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배우 기획전'으로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주인공 애드리언 브로디의 대표작 상영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CGV 다양성영화 전문 브랜드 무비꼴라쥬가 다음 달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과 관련한 다채로운 기획전을 선보인다. 웨스 앤더슨 감독의 신작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개봉 6일 만에 관객 10만명을 돌파하며 국내 다양성영화 흥행 기록을 다시 쓰고 있는 작품이다.
우선 4월1일 '무비꼴라쥬 데이'에서는 추천작으로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을 선정해 CGV강변, 대학로, 명동역 등 전국 41개 극장에서 상영한다. '무비꼴라쥬 데이'는 작년 5월부터 매월 첫째 주 화요일 오후 8시를 전후해 대표작을 무비꼴라쥬 전용관과 일반 상영관으로까지 확대 상영하는 행사로, 관람료는 7000원이다.
또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주인공인 할리우드 대표 연기파 배우 '애드리언 브로디'의 다채로운 연기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이달의 배우 기획전'도 마련한다.
상영작은 애드리언 브로디가 어머니의 재산을 독식하려는 가문의 후계자 드미트리 역을 매력적으로 소화해 낸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을 비롯해, 소외된 학생들과 진심으로 교감하는 교사 헨리 바르트 연기가 돋보인 '디테치먼트', 초현실주의 화가 살바도르 달리로 분한 '미드나잇 인 파리', 참혹한 시대의 위대한 연주가 블라디슬로프 스필만의 모든 것을 보여준 '피아니스트' 등 총 4편이다.
이번 행사는 4월3일부터 16일까지는 CGV대전과 센텀시티, 10일부터 16일까지는 CGV압구정, 17일부터 30일까지는 CGV신촌아트레온과 인천에서 만날 수 있다. 예매는 이달 28일부터 가능하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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