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필리핀에 총 11억 규모 물품기부 및 교육사업 지원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CJ오쇼핑이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글로벌 나눔 활동에 관한 협약을 맺고 기존 베트남에 이어 필리핀으로 지원을 확대한다.
CJ오쇼핑은 26일 아름다운가게 안국점에서 베트남과 필리핀 지역의 아이들을 위한 교육 지원 프로그램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베트남 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글로벌 나눔 활동을 진행해 온 CJ오쇼핑은 올해부터는 필리핀 지역 도서관 신축 사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O'바자 필리핀을 추가로 운영한다.
이에 따라 CJ오쇼핑은 향후 2년간 아름다운가게에 총 6억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하고 아름다운가게는 물품 기부액의 10%인 6000만원을 필리핀 마닐라 인근의 도서관 신축사업에 지원하게 된다.
서장원 CJ오쇼핑 전략지원실 상무는 "지난해 베트남 지원에 이어 올해 추가로 지원 사업을 진행하는 필리핀을 거쳐 향후에는 더 많은 국가를 대상으로 나눔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CJ오쇼핑은 지난해 체결한 협약에 따라 작년 한 해 동안 아름다운가게에 5억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고 다음 달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기부한 물품가액의 10%인 5000만원을 국제구호단체인 옥스팜(Oxfam)의 베트남 지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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