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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인력양성시스템 체험 기회 넓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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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고용부, 독일과 '직업교육훈련분야 협력 DOI' 체결

[아시아경제 이윤주 기자]교육부와 고용노동부는 대통령 독일 국빈방문을 계기로 독일 연방 교육연구부와 '직업교육훈련분야 협력에 관한 공동의향서(DOI)'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정부는 독일의 '기업주도 인력양성시스템(dual system)'과 관련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독일 인력양성시스템은 직업-일자리-교육이 연계되는 제도로 독일의 산업 경쟁력과 고용성과의 주된 요인이라 평가되고 있다. 현장에서 이론이 아닌 실무를 배워 교육훈련이 끝나면 곧바로 취직해 청년-기업 간 미스매치가 없어지는 것이다. 독일의 청년고용률은 2012년 기준 15~19세 26%, 20~24세 64%, 25~29세 77%로 우리나라(7%, 44%, 69%)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정부는 청년실업 해결을 위해 지난해부터 한국형 일·학습병행제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관계자들이 독일의 인력양성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DOI 체결로 우리나라 마이스터고·특성화고 재학생들의 독일 현장학습 파견 기회도 확대된다.




이윤주 기자 sayyunj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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