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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이마트는 최근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돼지고기 가격 안정을 위해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과 일요일을 '돼지잡는 날'로 지정, 주요 부위를 정상가 대비 28~36%가량 할인해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AI 등으로 돼지고기 수요가 증가한 반면 돼지유행성설사병(PED)으로 도축량이 감소해 돼지고기 가격이 60%가량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25일 축산물 품질평가원 기준 돼지고기 가격은 1㎏당 3977원으로 지난해 같은 날 가격인 2430원보다 63% 올랐다.
이에 이마트는 돈육 매출 1위 업체인 맛사돈과 함께 오는 29일과 30일 삼겹살·목심 등 돼지고기 주요부위를 정상가 대비 28~36% 할인 판매한다.
주요 상품으로 삼겹살(100g)과 목심(100g)을 각 2000원에, 앞다리살과 뒷다리살을 각각 100g당 1000원, 600원에 판매한다.
문주석 이마트 돈육바이어는 "향후에도 협력회사와 함께 정기적으로 돼지고기 할인 행사를 진행해 돼지고기 가격 안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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