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서울시가 국제회의를 서울에 유치하는 단체에 최대 1억원을 지원하는 등 마이스(MICE)산업 지원에 적극 나선다.
서울시는 '세계 3위 마이스(MICE) 도시'라는 목표를 세우고 올해 국제회의 등 부가가치 창출 효과가 큰 행사를 서울에서 개최하는 학회나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MICE는 기업회의(Meeting), 인센티브 관광(Incentive Travel), 국제회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 등을 총칭하는 산업으로 주로 외국인들이 비즈니스 목적으로 대거 참여하는 국제행사를 뜻한다.
시는 국내 학회나 협회가 서울에서 국제회의를 개최할 경우 단계별로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 외국인 참가자가 최소 50명 이상인 국제회의로 회의규모나 기간 등을 고려해 지원 금액을 결정한다.
시는 또 최근 올해부터 중국, 동남아시아 등을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는 기업회의, 해외 인센티브 관광에 대한 유치지원을 기존 최대 2000만원에서 최대 5000만원으로 늘렸다.
지원 신청은 행사가 있기 최소 2개월 전에 서울관광마케팅 서울컨벤션뷰로(www.miceseoul.co.kr)에 온라인으로 접수해야 한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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