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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9일 ‘구청(區聽)에서 구(求) 청(靑)한다’ 은평구 청소년직업체험박람회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아나운서,변호사,기업인 등 진로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28~29일 은평구 청소년 직업체험박람회가 구청광장과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직업체험박람회는 자유학기제와 진로탐색 집중학년제를 시행하고 있는 중학생들을 위한 체험의 날과 초·중·고 전체 청소년들을 위한 진로체험의 날을 별도로 운영한다.

디자이너,교수,호텔리어 등 다양한 직업에 관한 60여개 진로체험과 상담 부스가 설치, 운영된다.


특히 학생들의 선망의 대상인 아나운서를 체험해 볼 수 있는 ‘보이는 라디오’ 부스가 구청광장에 설치돼 현장감을 높여준다.

또 아나운서,변호사,기업인 등 분야별 직업인들의 강연도 펼쳐진다.

아나운서 변호사 기업인 진로체험 도자기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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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영상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청소년동아리의 공연도 준비되어 있어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창의체험활동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진로체험박람회가 끝나고 나면 7,8월 중에는 박람회에 참여했던 참가자 및 희망자를 대상으로 진로방향설정을 도와줄 진로탐색과정을, 11월 중에는 직접 직업현장에 찾아가 직업인들과 함께 일하고 현장을 몸소 느끼는 직업현장체험교실의 시간을 갖는다.


청참위원들은 진로탐색프로그램 이외에도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인 휴카페를 알리기 위한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청소년들의 고민을 해결하고자 주체적 사업활동을 벌이고 있다.


올해로 3년째 청소년제안사업비 예산에 대해 직접 사업안을 결정하고 설계, 홍보, 사후평가까지 도맡아 주민참여의 본보기를 보여주고 있는 서울시 은평구 청소년참여위원회(이하 청참위)는 또래 청소년들의 미래설계를 도와주며 중·고교를 대표할 수 있는 학생들로 구성돼 있어 학교 내 다양한 소식이나 학생들이 추구하는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연결고리다.


2011년 방과 후 학습프로그램으로 운영했던 사이버학습프로그램 운영이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의견이 참여예산위원회에 전해지자 구에서는 2012년 예산 편성시 사이버학습프로그램 예산을 삭감하는 대신 동일액수의 예산을 청소년들이 꼭 하고 싶은 사업으로 대체 편성하도록 결정했다.


같은 해 9월 22일 제1기 청참위 조직이 구성된 이후 위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한 결과 무엇보다도 미래를 설계하고 꿈을 키워나가는데 필요한 것은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른 직업관과 진로설계 역량을 강화해 나가는 것이라는 의견이 모아졌다.


청참위에서 활동하는 학생들은 학교추천이나 선·후배 위원들을 통해 활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김지은 위원장도 선배 언니, 오빠들의 추천으로 1기 위원으로 시작해 2기때는 청참위원들의 멘토로, 올해 3기에 이르러서는 위원장으로 발탁됐다.

아나운서 변호사 기업인 진로체험 청소년 직업체험 박람회


32명의 3기 청참위원들은 주말도 반납하며 워크숍과 정기회의, 온라인카페를 활용한 모임을 통해 수시로 의견을 교류하며 정책을 결정하고 의견이 대립될 때는 투표와 토론을 통해 사업을 준비해 나갔다.


청소년들의 열정과 노력이 마음을 움직였던 것일까. 직업체험박람회, 진로탐색과정, 직업현장체험과정을 시리즈로 제공하는 내 꿈 찾기 3단계 프로젝트가 ‘2014년 서울시 참여예산 주민제안사업’에 선정되며 9000만원의 시비를 확보했다.


김지은 위원장은 “청참위는 스승과 같은 존재다. 선후배 친구들, 선생님들과의 교류 등 많은 사람들과 만나는 폭이 넓어지니 스스로 많이 성장한 느낌”이라며 “같이 활동하는 후배 청참위원들의 빈틈을 채워주는 다리 역할을 하고 싶고, 무엇보다 청참위가 청소년을 대표하는 기관이 되기 위해서는 구민들께서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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