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상의, 내달 9일까지…참가비·통역료·물품 운송료 등 지원
광주상공회의소(회장 박흥석)는 26일 광주광역시와 공동으로 광주지역 중소 의료기기 제조업체들의 해외시장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14 플로리다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 참가기업을 내달 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2014 플로리다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는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북미 최대 의료기기 박람회로 오는 8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 동안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전시회가 개최되는 마이애미는 지리적 여건상 미국과 중남미 의료기기 시장을 동시에 겨냥할 수 있다는 이점을 지니고 있어, 매년 미국과 중남미 바이어들이 대거 참가하고 있다.
전시회 참가기업으로 선정되면 참가비(부스비, 장치비 등) 100%, 통역료 100%, 물품 운송료(편도) 등을 지원받게 된다. 단, 그 외 발생하는 비용은 참가기업이 개별 부담해야 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광주상공회의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기획진흥부(062-350-5863)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지역의 중소 의료기기 제조업체들은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을 가지고 있지만, 열악한 자본력과 낮은 브랜드 인지도 등으로 인해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해외 시장 개척에 교두보 역할을 하는 전시회 참가 지원 사업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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