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광양시가 청년층 취업난 해소를 위해 ㈜씨엠테크 등 14개 관내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청년인턴 사업을 실시키로 하고, 해당 기업에 지원할 구직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인턴 참여자는 전라남도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만18세 이상 39세 이하의 미취업자,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한다.
단, 대학 재학생, 인턴신청일 이전 인턴채용기업에 연수 및 취업사실이 있는 자, 직계존속이 경영하는 기업에 지원하는 자는 신청이 제한된다.
참여인턴에 대해서는 약 3개월간의 수습 과정을 거쳐 정규직 전환채용 시, 6개월간 매월 20만원씩 총 120만원의 취업 장려금이 지급된다.
인턴참여 신청은 오는 4월 4일까지 전라남도 일자리 종합센터 홈페이지(http://job.jeonnam.go.kr)를 통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광양시 투자유치과(061-797-3454) 또는 광양시 희망 일자리센터(061-797-3352)에서 접수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취업대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의 고용 안정화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권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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