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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시마, 유럽서 판권계약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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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셀트리온은 세계 최초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유럽 판권계약이 잇따라 체결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2013년 EMA(유럽의약품청) 허가와 함께 북유럽 및 동구유럽 시장이 열린 데 이어 올해 1월에는 북미지역인 캐나다 시장 진입에 성공했다.

이어서 올해 상반기에 러시아 브라질 터키 등에서 램시마의 허가가 예상되고 있다. 하반기에는 개별국가로서는 세계 2위시장인 일본시장이 열리고 2015년 1분기에는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서유럽 주요국가들에서 램시마가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노르웨이에서는 국가입찰에서 오리지널 의약품을 제치고 ‘램시마’가 선정됐다. 바이오시밀러 처방을 독려하기 위한 국가주도 임상이 추진되는 등 바이오시밀러 시장에 대한 관심과 열기가 뜨겁다.

현재 노르웨이, 핀란드, 포르투갈, 헝가리 등 EU지역 18개국가에서 판매가 시작됐으며 2015년 1분기에는 영국 프랑스 독일 등 12개국 시장이 추가로 열린다.


램시마의 글로벌 판매를 담당하는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시장진입에 있어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단독 및 복수의 유통파트너를 통해 시장에 진입하는 전략을 병용하고 있으며, 미국 유럽 일본 등 거대 선진시장의 경우에는 복수 파트너체제다.


유럽지역의 기존 파트너인 호스피라(브랜드명 인플렉트라)는 이미 일부 국가입찰에서 성공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램시마’ 브랜드로 호스피라와 경쟁할 지역내 유력 제약사들을 추가로 선정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최근 내년 1분기에 시장이 열리는 유럽 빅5국가인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를 포함하여 네덜란드, 벨기에 등에 대한 유통파트너로 먼디파마(Mundi Pharma), 컨파마(Kern Pharma), 바이오가랑(Biogaran) 등 3개사와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이들 파트너사들은 시장진입을 위한 초도 물량으로 2000억원 가량의 물량을 인수했다.


이번 유통계약은 EMA로부터 램시마 판매허가를 획득한 셀트리온헬스케어 헝가리법인이 체결했다. 지역별로 유통 계약사를 살펴보면, 프랑스는 다국적 제약사인 세르비에의 계열사인 바이오가랑(Biogaran)이, 영국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벨기에는 먼디파마(Mundipharma)가 판권을 획득했으며 스페인은 컨(Kern Pharma)이 담당하게 됐다.


먼디파마는 전세계 113개국, 유럽 23개국에서 운영되고 있는 다국적 제약사이며 바이오가랑은 프랑스에 본사를 둔 다국적 제약사 세르비에의 계열사로 프랑스 내 매출 4위, 제네릭 판매 2위의 회사다. 컨 파마 역시 스페인 내 제네릭 의약품 분야에서 최대매출을 기록한 회사이며 이미 포르투갈지역에서 램시마를 판매 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밖에도 오스트리아, 터키, 스위스, 아일랜드,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등 다른 유럽지역 진입을 위한 추가적인 유통계약 협상을 이미 완료하거나 진행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난해 유럽 EMA허가에 따라 많은 업체에서 유통계약 체결을 위한 제안이 있었으며, 그 중에서 현지 시장에 대한 이해가 높고 램시마 판매에 집중할 수 있는 회사와 유통계약을 체결했다” 며 "이번 계약으로 호스피라와 유럽지역에서 선의의 경쟁을 하게 되면 시장 잠식속도가 빨라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유럽 빅5국가를 비롯한 주요 국가에서 램시마가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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