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현대증권이 26일 세아베스틸에 대해 1분기 실적과 2분기 실적 모두 개선될 것이라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적정주가는 3만3000원을 유지했다.
김지환 현대증권 연구원은 "특수강 봉강 시장 가격 약세에도 불구하고 판매량이 증가했고 고철가격 하락으로 마진이 개선됐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에는 철 스크랩 가격이 약세를 지속할 것이고 성수기 물량증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3월 이후 주수요처인 현대차, 기아차 신차 출시 계획으로 특수강봉강 수요의 증가도 예상된다"며 세아베스틸의 2분기 실적 개선을 전망했다.
또한 "하반기부터 기계 산업과 조선업이 회복된다면 실적 개선은 더욱 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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