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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목일 맞아 ‘나무 나누어 주기’ 등 다채로운 행사

산림청, ‘식목일! 대한민국의 미래를 심는 날’ 주제로 다음 달 말까지…27일 오후 2시 광화문광장서 ‘국민과 함께하는 내 나무 갖기 한마당’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올해 식목일(4월5일)을 맞아 ‘나무 나누어 주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전국에서 펼쳐진다.


산림청은 제69회 식목일을 맞아 다음 달 말까지 ‘식목일! 대한민국의 미래를 심는 날’이란 주제로 다채로운 식목행사들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전국 170곳에서 과일나무, 조경수 등 120만 그루의 묘목을 공짜로 나눠주는 ‘나무 나누어 주기’와 도시 부근 109곳에서 40만6000그루를 시민이 심고 가꾸는 ‘내 나무심기’ 등의 행사가 열린다.


산림조합에선 전국 128곳에서 경제수, 조경수 등을 싼값에 파는 나무시장도 운영한다.

특히 27일 오후 2시부터 서울 광화문광장에선 ‘국민과 함께하는 내 나무 갖기 한마당’을 펼친다. 이곳에선 1인당 3그루씩 꽃나무와 과일나무(13종류) 1만5000여 그루를 선착순 나눠준다.


산림청은 또 ▲대지미술 설치 ▲QR(빠른 응답)코드와 연계한 수목전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그린 리본릴레이 ▲인디밴드 공연 ▲나라꽃 무궁화 나눠 주기 등 여러 부대행사들도 이어진다.


‘주 커피(ZOO COFFEE)’가 산림청과 함께 모든 직원 나무심기 공동캠페인에 나서며 참가 시민에겐 커피와 커피찌꺼기로 만든 커피비료를 공짜로 준다.


지역별 식목행사에 대한 일정과 장소는 산림청홈페이지(www.forest.go.kr)에 들어가 보면 알 수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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