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한국거래소는 25일 KRX금시장에서 금지금 1kg이 개장 이래 최초로 현물 인출됐다고 밝혔다.
거래소에 따르면 KRX금시장 자기매매회원인 뉴대상골드는 전날 사들인 금지금 1kg을 이날 오전 실물로 넘겨받았다.
김정숙 뉴대상골드 대표이사는 “최초로 금지금을 인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KRX금시장이 귀금속 시장의 유통구조를 개선하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대상골드가 매입한 금지금을 시장에 공급한 대성금속 노윤구 대표이사는 “KRX금시장의 최초 금지금을 공급하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향후 고순도 금지금을 지속 공급해 귀금속시장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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