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계획 정보체계 구축으로 국토계획 행정의 전산화 ”
“주민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 참여형 도시모델 가능”
[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구례군이 체계적인 도시계획시스템을 마련해 주민참여를 유도하고 토지이용의 효율성을 높인다.
군은 올해 4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국토계획행정의 전산화를 위한 선진형 도시계획 정보체계(UPIS)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시계획 정보체계(UPIS)는 군 계획 및 개발현황과 관련된 계획입안부터 용도지역·지구·구역, 군 계획사업에 대한 결정사항, 군 계획시설 현황, 지형도면 고시사항 등을 데이터베이스화하여 행정정보공개와 계획행정의 효율화를 도모하는 시스템이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에서 1억 원의 국비보조가 확정되어 올해 4월 중 사업에 착수하여 오는 12월까지 추진하며, 사업이 완료되면 주민들은 인터넷을 활용해 용도지구 결정 및 군 계획 변경과정 등 정보를 찾기 어려웠던 관련 자료를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군에서는 기초 자료를 체계적으로 분석 관리할 수 있어 인력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도시계획 정보체계(UPIS)를 이른 시일 내에 구축해 스마트화 시대에 걸맞은 군 관리계획 업무 선진화를 이루겠다”며 “도시계획의 입안, 결정, 집행 등 전 과정을 주민이 편리한 방법으로 접근할 수 있게 되어 민과 관이 함께 만들어 가는 바람직한 도시모델이 탄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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