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e뉴스팀]MBC 새 주말드라마 '호텔킹'(극본 조은정, 연출 김대진 장준호)의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호텔킹'은 24일 이동욱, 이다해, 왕지혜, 임슬옹, 이덕화, 김해숙 등 주요 배우들이 총출동해 화려한 호텔 룸을 배경으로 한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서 이동욱은 극 중 호텔 괴물로 불리는 냉정한 캐릭터답게 검은색 수트로 매력을 발산했다. 포스터 컷에 적힌 '내가 처음 본 호텔은 천국이었다'는 문구는 이동욱이 왜 호텔 괴물로 변하는지에 대한 중요한 힌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다해는 어깨선이 드러나는 화이트와 블랙이 매치된 드레스로 상속녀다운 우아한 스타일을 과시했다. 전직 아나운서이자 씨엘의 이사로 등장하는 왕지혜는 몸의 라인이 드러나는 밀착 드레스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김해숙의 변신도 파격적이다. 그는 기존의 국민 엄마 이미지를 탈피해 한 치의 오차도 없는 호텔 트레이닝 매니저 백미녀로 벽신했다.
임슬옹은 다른 배우들과 차별화되는 긍정남 선우현을 표현했고, 이덕화는 이중구의 트레이드 마크 지팡이를 잡은 채 야누스적인 얼굴을 표현했다.
제작진은 이번 메인 포스터 콘셉트에 대해 "의상부터 배경까지 드라마 속 캐릭터들이 잘 드러나면서 '호텔은 천국이었다'는 이미지가 잘 전달되게끔 하는 데 신경을 많이 썼다"고 밝혔다.
또 다른 포스터에는 이동욱의 냉정한 모습과 아다해의 애절한 얼굴이 겹쳐져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호텔킹'은 국내 유일의 7성급 호텔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상속녀와 그를 위해 아버지와 철저한 적이 된 총지배인의 사랑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다음달 5일 오후 9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e뉴스팀 en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