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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GS 회장, GS건설서 받은 연봉은 17억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4초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지난해 GS건설에서 받은 연봉은 17억2700만원으로 나타났다.


GS건설은 24일 사업보고서 공시를 통해 등기이사인 허창수 회장에게 지난해 급여 15억9500만원, 상여금 1억3200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허창수 회장의 동생인 허명수 부회장의 보수는 6억3500만원으로 집계됐다. 급여가 5억7900만원, 상여금은 5600만원이다.


GS건설은 지난해 허창수 회장, 허명수 부회장, 임병용 사장을 포함한 등기이사 3명에게 모두 31억3200만원을 지급했다.

사외이사 3명과 감사위원회 위원 2명의 1인당 평균 보수액은 각각 6300만원, 6200만원이었다.


GS건설은 지난 21일 주주총회에서 허창수 회장을 임기 3년의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허 회장의 동생인 허태수 GS홈쇼핑 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허명수 부회장은 지난해 실적 악화의 책임을 지고 사내이사직에서 물러났다.


허 회장은 GS건설 외에 GS그룹 지주사인 ㈜GS의 사내이사를 맡고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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