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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글로벌 현장학습으로 독일 취업 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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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청년 실업의 해소책으로 해외 취업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마이스터고·특성화고의 독일 현장 실습이 현지 취업으로 이어지고 있다.


24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3년까지 독일에 파견된 77명 중 9명이 취업했고 6명은 올해 취업이 확정됐다. 특히 인천전자마이스터고의 경우 지난해 파견된 8명 중 6명의 취업됐다.

이는 교육부의 ;특성화고 글로벌 역량 강화 지원사업'을 계기로 마이스터고·특성화고생이 독일 현장실습을 통해 현지 기업 문화나 장인정신을 체험할 뿐만 아니라 연계 취업의 성과까지도 거둔 결과다. 연구원은 이같은 성과 성과가 ▲전공과 관련이 높은 실습기관의 선정 ▲해외실습·취업을 위한 사전 심화 교육 실시 ▲기업 현장체험을 통한 고교 인재의 우수 검증 기회 부여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무역협회는 제조업 강국으로 국내 직업교육의 모델인 독일 취업의 성공담은 ▲고졸 조기 취업 문화 확산 ▲한국의 고졸 인력의 해외 인식 제고 ▲독일의 우수 제조 기술 및 기업문화를 국내 접목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제무역연구원의 박지은 연구원은 고졸 인력의 해외 취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특성화고 글로벌 역량 강화 지원사업' 추진시 우수 사업단에 대해 재량을 부여하고, 정부의 청년 해외취업 진출 사업인 K-무브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고졸 인력의 해외 취업과 정착을 효율적으로 도와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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