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 NH농협은행은 테니스팀과 정구팀이 여자 단체전에서 동반우승했다고 23일 밝혔다.
농협은행 테니스팀은 지난 21일 강원도 영월에서 열린 2014년 영월 실업연맹전 1차대회 및 전국종별테니스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에이스로 꼽히는 이예라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상대침 양천구청에 종합전적 3대0으로 승리해 작년에 이어 같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같은날 정구팀은 전북 순창에서 열린 제 35회 회장기 전국정구대회 여자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지난해 여자 정구 MVP에 빛나는 김애경 선수의 활약으로 옥천군청을 종합전적 3대2로 꺾고 이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두 팀은 앞으로 있을 개인전, 복식에서도 출전해 다관왕을 노리고 있다고 농협은행은 전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비인기 종목인 테니스와 정구팀을 각각 59년, 74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또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NH농협은행 고양국제여자챌린저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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