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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사이먼, 전라남도·나주시와 '투자유치 의향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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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사이먼, 나주시 내 프리미엄아울렛 조성에 1100억원 규모 투자

신세계사이먼, 전라남도·나주시와 '투자유치 의향서' 체결 ▲ '투자유치 의향서' 체결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강명구 신세계사이먼 대표이사, 박준영 전라남도지사, 임성훈 나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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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전라남도 나주시에 호남권을 대상으로 하는 교외형 프리미엄 아울렛이 들어선다.

신세계사이먼은 지난 21일 전라남도, 나주시와 함께 약 1억달러(1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주 내용으로 하는 프리미엄 아울렛 투자유치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투자를 통해 전라남도 지역의 첫 정통 교외형 프리미엄 아울렛이 탄생하게 되면 국내외 많은 관광객들이 나주로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이날 체결식에서 "쇼핑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에서 프리미엄 아울렛이 조성되면 관광산업 발전 등 큰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나주시가 유통서비스산업 명품도시로 발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파주와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의 경우 평일 약 1만5000~2만명가량, 주말에는 4만명 정도가 꾸준히 방문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나주시에 프리미엄 아울렛이 개장할 경우 이에 버금하는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강명구 신세계사이먼 대표이사는 "나주시의 멋과 맛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쇼핑 랜드마크를 조성해 나주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고품격 프리미엄 아울렛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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