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빛고을대로·무진대로 등서 동영상 촬영”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 종합건설본부(본부장 임희진)는 24일부터 연중 적재불량 화물차를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단속 대상은 광주지역 주요 관문도로인 빛고을대로와 무진대로를 이용하는 화물차로, 광주시는 관용차 5대에 동영상 촬영 장비를 장착하고 적재불량 화물차를 단속한다.
촬영한 동영상은 차량 등록지 관할 경찰서에 제공해 조치토록 할 계획이다.
광주지역 재활용품 등 화물 운반차량 상당수가 덮개를 제대로 씌우지 않고 운행, 도로에 적재물이 떨어져 자동차전용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매년 지속적으로 재활용품 수거 업체에 협조를 요청하고, 매일 5명의 인력과 2대의 차량을 투입해 도로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지만 수시로 떨어지는 낙하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 종합건설본부 관계자는 재활용품 수거차량 운전자들이 적재물 관리에 더욱 신경 써 적재물 추락으로 인해 선량한 운전자들이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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