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이민호와 안용준이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를 보쌈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20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왕십리에서는 영화 '청춘학당:풍기문란 보쌈 야사'(이하 '청춘학당')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이민호는 '실제로 보쌈하고 싶은 인물이 있는가'라는 질문을 받고, "김연아를 보쌈하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어 "정말 대단하고 영원한 금메달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백봉기는 "남자친구가 있지 않나?"라고 물었고, 이민호는 "소망이다"라며 웃어보였다. 안용준 역시 보쌈하고 싶은 인물로 김연아를 꼽으며 "소치올림픽 때 정말 멋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청춘학당'은 조선시대 남녀가 함께 다니는 학당을 배경으로 여자에게 보쌈을 당하는 황당한 사건을 수사하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사극 로맨스다.
오동 골 사또의 3대 독자이자 탁월한 수학적 재능을 가진 목원(이민호 분), 사역원이 꿈인 류(안용준 분), 춘화도를 파는 학문(백봉기 분)이 힘을 모아 범인을 추적한다. 개봉은 오는 27일.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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