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인터파크와 함께 진행한 '무한돌봄 후원나무 키우기' 사업의 적립금 4400만원을 도내 4개 미혼모시설에 전달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전태헌 수원 제1부시장, 최은숙 경기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20일 미혼모시설인 수원 고운뜰에서 '무한돌봄 후원나무 키우기' 전달식을 갖고 4400만원 상당의 도서와 기저귀, 분유 등 물품을 기증했다.
'무한돌봄 후원나무 키우기' 사업은 인터넷 쇼핑몰 이용자가 인터파크에서 물품을 구입하고 적립된 포인트를 원하는 만큼 기부하면 그 포인트만큼 무한돌봄성금을 더해 어려운 이웃에 기부하는 온라인 기부 캠페인이다.
경기도와 인터파크는 2010년 12월 협약을 체결한 뒤 지금까지 3차례에 걸쳐 적립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2013년 1월부터 2014년 1월까지 적립된 온라인 포인트 2246만원과 무한돌봄성금 2246만원을 더해 마련됐다. 적립금이 전달되는 기관은 ▲고운 뜰(수원) ▲생명의 집(용인) ▲에스더의 집(평택) ▲늘 푸른 집(의정부) 등이다.
경기도와 인터파크는 그동안 2차에 걸쳐 2900만원 상당의 도서와 물품을 다문화어린이도서관과 여주와 양평 지역아동센터 등에 기증한 바 있다.
도 관계자는 "도 재정여건이 어려운 점을 감안, 민간재원과 연계한 나눔 문화 확산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저소득 가구의 자립기반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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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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