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산과 들, 바다와 호수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무공해 청정지역 장흥에서 장흥군과 한국수자원공사 전남서남권관리단이 공동 주최하고 장흥군 육상연합회가 주관하는 제9회 정남진 장흥 전국마라톤 대회가 오는 23일 장흥읍 탐진강변 체육공원에서 개최된다.
AI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월 16일에서 3월23일로 연기한 이번 대회는 총30,000여명의 달리미들이 참가하고, 제20회 국민생활회장기 전국하프마라톤 대회와 공동 개최된다.
오전 9시 20분에 개회식을 시작으로, 스트레칭 체조 후 10시부터 풀코스, 하프코스, 단축코스(10㎞), 건강코스(5㎞)순으로 출발이 진행된다.
종목별 대회 코스는 풀코스(42.195㎞)가 탐진강변 출발점에서 부산면 교차로를 경유 유치면 소재지를 지나 관동마을에서 반환하는 코스이고, 하프코스(21.097㎞)는 탐진강변 출발점에서 부산면 교차로를 지나 지천터널을 지나 반환하며, 단축코스(10㎞)는 탐진강변 출발점에서 부산교를 지나 부산면 교차로에서 반환하고, 건강코스(5㎞)는 탐진강변 출발점에서 부산교 앞을 경유 장흥실고 정문까지의 제방길을 지나 출발지점으로 돌아오는 코스이다.
아울러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대회 당일 8시부터 16시까지 진송관광호텔~부산교~지천터널~유치면소재지~관동마을(풀반환점) 구간에 대하여 교통을 통제 하며 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장흥경찰서 협조로 장흥IC~ 잣두삼거리 구간 한쪽방향 차선을 사용하여 이용 가능토록 할 방침이다.
대회 관계자는 “AI확산 방지를 위해 대회개최 시기를 연기하여 참가자들은 소폭 감소하였으나, 참가 달리미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발휘해 최고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관내 기관·단체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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