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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실적 부진하나 개선 여지<한국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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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0일 이마트에 대해 예상보다 실적이 부진하지만 개선의 여지가 있다면서 목표주가 33만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이마트의 올 1~2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 영업이익은 7% 감소했다.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이라며 "이달 업황이 크게 개선되지 않는 한 1분기 실적은 시장 추정치를 하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여 연구원은 "1~2월 누계 영업이익은 부진했지만 매출총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70bp 더 높아졌다"며 "수익성 중심의 영업전개가 계속되고 있으며 올해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매출이 회복되는 상황에서는 높은 영업이익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1분기 현재 소비경기를 감안할 때 이마트의 실적은 유통업종 내에서 상대적으로는 나은 수준"이라며 "매출이 회복되는 시점부터 손익개선폭이 높을 것으로 판단하며 매출을 기대하지 않더라도 유통업종 내 상대우위의 실적은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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