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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1~2월 경기 부진…주가 촉매제 필요<현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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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현대증권은 19일 이마트에 대해 1~2월 마트 경기가 부진해 주가 촉매제가 필요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29만원을 유지했다.


이상구 연구원은 "이마트 주가가 25만원 내외에서 장기간 횡보하고 있다"며 "대형마트 경기 회복이 가시화되지 않는데다 각종 규제 우려, 중국 이마트 구조조정 지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투자 매력은 필수소비재 특성 상 경기소비재보다 낫지만 경기 회복이 기대에 못 미쳐 기존점 매출의 플러스 성장 전환, 온라인 몰 정상화 등 촉매제가 필요해보인다는 지적이다.


이마트 개별기준 2월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 67% 감소했다. 1~2월 기존점 누적 매출도 같은 기간 2.1% 줄었고 이마트 매출총이익률은 지난해와 유사해 25.8% 수준이었다.

이 연구원은 이와 관련 "의류 매출이 예년보다 따뜻한 날씨 때문에 부진했고 신사업 온라인몰도 새로운 시스템 통합몰 도입 이후 정상적 운영이 안돼 적자가 커졌기 때문"이라며 "3월은 계절적 비수기여서 특별한 행사가 없고 소비 회복도 지연되고 있어 2분기 이후 이익 개선을 기대해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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