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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나영 기자] 화웨이가 안드로이드와 윈도 운영체제(OS)를 모두 지원하는 듀얼 OS 스마트폰을 출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해외 IT전문매체 엔가젯은 20일(현지시간) 샤오 양 화웨이 최고마케팅책임자(CMO)가 두 가지 운영체제를 모두 탑재한 '듀얼 OS' 스마트폰을 출시하기로 발표한 지 불과 5일 만에 결정을 철회했다고 전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폰아레나 등 외신은 화웨이가 올해 2분기 중 미국시장에 안드로이드ㆍ윈도 OS를 결합한 듀얼 OS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엔가젯은 "단순한 아이디어만으로 사업을 결정하면 안 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화웨이가 두 가지 OS를 아무리 기술적으로 매끄럽게 결합한다 하더라도 이용자들은 혼란스러워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윤나영 기자 dailybe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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