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4월1일부터 도내 중소환경기업을 대상으로 경영ㆍ기술 분야 애로사항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애로사항이 있는 중소환경기업이 겪고 있는 자금ㆍ인력ㆍ마케팅ㆍR&D 등 분야별 애로사항에 대해 경기테크노파크, 녹색환경지원센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 전문기관을 배정해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이번 맞춤형 컨설팅사업에 따라 녹색환경지원센터는 환경 R&D, 환경시설 관리 등 환경기술컨설팅을 담당한다. 또 환경 전문가를 기업에 파견해 기술진단과 지도를 지원하고, 산ㆍ학 연구사업을 추진한다. 환경 일자리 교육, 환경산업 세미나 분야 등 교육행사도 담당한다.
환경산업기술원, 경기테크노파크,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창업과 경영, 일반 R&D, 금융지원, 구인, 마케팅, 법률, 정보화 등을 지원한다.
지원을 원하는 도내 환경기업은 4월1일부터 경기도 환경산업지원 포털(www.ecohub.or.kr) 또는 경기테크노파크(031~500~3035)로 신청하면 된다. 도는 온라인 포털 구축 전까지는 현장 방문을 통해 기업 애로를 해소할 계획이다.
연제찬 도 환경정책과장은 "경기도는 환경산업 육성에 유리한 여건을 갖추고 있어 국내 환경시장의 25%를 차지하고 있으나 대부분 중소기업으로 경영.기술 지원이 필요해 맞춤형 지원을 추진하게 됐다"며 "올해 말까지 중소환경기업에 대한 중장기 육성계획을 수립해 중소 환경기업이 중견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에는 전국 3만4000개 환경업체 가운데 8500여개가 있다. 시장 규모는 전국 55조원의 25.5%인 14조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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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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