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걸그룹 크레용팝이 새 앨범 콘셉트로 모시옷을 입어 화제다.
크레용팝은 트위터를 통해 다섯 번째 싱글앨범의 화보컷을 공개했다. 지난 17일에 공개된 두 장의 단체 화보에는 각각 "어반(Urban) 라이프 스타일, 크레용팝 화보컷 공개", "통풍 좋고 활동성에 강한 모시!"라는 설명이 달려있다.
이 사진에서 크레용팝 멤버들은 하얀색 상하의 모시옷에 흰 고무신을 신었다. 여기에 빨간 양말과 두건을 매치해 컬러를 대조시켰다.
한편, 이런 '촌'스러운 의상과는 달리 도시적인 건물 앞에서 선글라스를 쓰고 은색 캐리어를 끌고 있어 도시와 농촌, 동양과 서양이 공존하는 모습이다.
18일에는 개인 화보컷을 공개했다. 단체컷에서 차마 드러나지 못한 개개인의 개성만점 귀여움이 돋보였다.
소속사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전통의상이 갖고 있는 편안함과 실용성 및 독특함과 차별성이 이번 신곡 의상 콘셉트의 주요한 선택 이유였다"며 "국내 팬들에게는 모시옷이 갖는 친숙함을, 해외 팬들에게는 한국적인 느낌과 동시에 신선함으로 다가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곡의 콘셉트를 설명했다.
크레용팝의 새 앨범은 오는 31일 발표될 예정이다.
크레용팝 모시옷에 누리꾼들은 "크레용팝 모시옷, 아직 날이 안풀렸는데 추웠겠다" "크레용팝 모시옷, 귀여워" "크레용팝 모시옷, 헬멧에 이어 두건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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