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0 사이버테러 1년 맞아 사이버공격 예방·대응체계 강화
[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18일 '3·20 사이버테러' 발생 1년을 기해 통신 3사 및 주요 언론·방송사, 집적정보통신시설(IDC),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에 대해 자체 보안점검을 실시하고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보안조치 강화를 당부했다.
미래부는 주요 웹사이트에 대한 홈페이지 접속상태 확인(매 5분 단위) 및 악성코드 은닉여부를 집중 점검(일 3회)하고, 인터넷사업자망 디도스(DDoS) 공격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했다. 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을 통해 침해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복구를 위해 24시간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미래부 관계자는 "최근 금융사 및 KT 개인정보유출 등 잇따른 보안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조치는 주요 시설에 대한 사전 보안조치 강화를 통해 침해사고 발생을 예방하고 유사시 즉각적인 대응태세를 갖추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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