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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라피아, 민물고기가 바닷물고기 '도미'로 변하는 까닭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틸라피아, 민물고기가 바닷물고기 '도미'로 변하는 까닭은… ▲틸라피아.(출처: 채널A 프로그램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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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아프리카 동남부에 서식하는 민물고기 '틸라피아'물고기가 화제다.

1955년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도입돼 '역돔'이라고 불리는 '틸라피아'는 환경변화에 강하고 성장이 빨라 양식종으로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2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에 따르면 틸라피아가 '도미'로 둔갑한 것으로 밝혀져 네티즌 사이에서 공분을 사고 있다.

도미는 바닷물고기고 틸라피아는 민물고기인데 국내 도미 취급 식당 15곳을 확인한 결과 14곳에서 틸라피아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방송에 따르면 틸라피아는 적응력이 강해 3~4급수 민물에 서식하는 어종이며 우리나라에서 유통되는 틸라피아는 주로 대만에서 냉동 상태로 수입된다. 하지만 대만 사람들도 틸라피아를 회를 쳐서 먹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하수처리장에서 떠온 물에 열흘 동안 넣어 둔 틸라피아가 죽지 않고 살아 있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틸라피아와 관련 글을 접한 네티즌은 "틸라피아, 지금까지 속고 있었다는 말인가" "틸라피아, 음식 가지고 사기 치는 것들은 천벌 받아야 한다" "틸라피아, 앞으로 도미 안 먹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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