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이용섭 의원, “KTX 문제, 민선 6기 출범 후 해법 마련”

시계아이콘00분 45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정치쟁점이 아닌 광주의 미래와 균형발전 차원에서 접근 필요”…

이용섭 의원, “KTX 문제, 민선 6기 출범 후 해법 마련”
AD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이용섭 의원이 KTX광주역 진입에 대해 “오는 7월 1일 민선 6기 시장이 취임해 공론화 등 사회적 합의절차를 거쳐 시민들과 함께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18일 이 의원은 광주 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방선거를 앞두고 KTX 광주역 진입 문제가 정치 쟁점화 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자칫 광주의 균형발전측면보다 표심을 의식한 정략적이고 인기 영합적으로 변질돼 구(區)간 갈등을 부추기고 지역간 균형발전을 저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정부의 향후 호남고속철도 운행일정 계획을 보더라도 시간적 여유가 있는 만큼 예민한 시기인 선거운동기간 중에 졸속으로 결론을 내기보다는 민선 6기 시장이 소통의 리더십을 발휘해 보다 종합적이고 장기적인 최적의 해법을 도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의원은 “KTX 광주역 진입은 △ 송정역 육성을 통한 광주발전 견인 △ 광주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접근성과 편의성 보장 △ 광주역 활용방안을 포함한 구도심 활성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며 “북구나 광산구만의 이해관계 차원에서 접근할 문제가 아니라 광주의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을 높이는 방향에서 다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KTX 문제는 광주역 진입여부만을 분리해 다룰 문제가 아니다”며 “‘구도심과 신도심의 균형발전’, ‘구도심 활성화를 통한 공동화 문제해결’, ‘호남고속철도 개통에 따른 지역 발전효과 극대화와 시민교통편의 제고’라는 3대 원칙 틀 속에서 종합적인 장기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종합적인 장기 대책이 시행되기 전까지는 광주역과 송정역간 KTX 연결방안 등 광주역 이용시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