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회 참석, ‘광주 역사 바로세우기’ 앞장"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이용섭 의원은 ‘광주 3·15 의거’가 재조명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15일 금남로 특설무대에서 열린 호남 4·19혁명단체 총연합과 4·19 전국통일의병대 중앙본부가 주최한 제3회 3·15의거 기념식 참석하고 “광주 3·15 의거가 4·19혁명의 최초 시위로 4·19의 기폭제가 됐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광주 3·15 의거는 1960년 3월 15일 낮 12시 45분에 광주시민과 민주당당원들이 봉기한 ‘곡(哭) 민주주의 장송’ 데모가 그 시원으로 4·19의 최초 시위다”며 “광주 3·15 봉기가 4·19의 불길을 전국에 지피는 도화선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은 “잊혀 지거나 왜곡된 역사를 찾아내고 바로 알리는 것은 오늘을 사는 우리 후손들의 역사적 소명이다”며 “광주시가 지난해 광주 3·15의거 및 4·19혁명 사업지원 조례‘를 발표한 것은 의미있는 일이다”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단재 신채호 선생의 말씀을 인용하면서 “의향 광주의 역사바로 세우기에 더욱 힘 쓰겠다”며 “광주 3·15 의거가 국민들로부터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위상 정립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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