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의원, 채종순·김동호 구의원과 ‘수완발전 비전 주민 간담회’"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 수완지구를 지역구로 둔 국회의원과 구 의원들이 수완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14일 이용섭 국회의원은 광산구 채종순 구 의원이 주최한 ‘수완발전 주민 간담회’에 참석해 ‘명품도시 수완’ 만들기 위한 정책 비전을 논의했다.
이날 수완동 주민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서 이 의원은 “수완지구의 각종 현안을 꼼꼼히 챙겨 사업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수완지구가 불과 몇 년 사이에 인구뿐만 아니라 각종 시설들의 유입으로 급격하게 팽창해 광주의 중심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지만 발전에 비해 문화·체육시설 등 인프라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은 수완발전을 위해 ▲ 광주교육지원청 원상회복 ▲ 수완지구 명문 사립 중·고등학교 유치 ▲ 수완종합체육관 조기 착공 ▲ 청소년 문화센터 건립 ▲ 시민종합 운동장 설립 ▲ 수완지구 시립도서관 건립 등 6대 주요 안건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이용섭 의원은 “광산 지역 특히 수완동이 명실상부한 신생 ‘명품도시’로서 광주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필요한 노력을 다 하겠다”며 “오늘 말씀해주신 의견들을 잘 수렴해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해서는 정해진 기간 내에 완공할 수 있게끔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추진되지 않는 사업은 하루 빨리 논의 될 수 있게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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