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 하나은행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사회적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통해 하나은행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사회적기업의 상품, 서비스 구매 및 홍보, 사회공헌 활동 , 재능 나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전날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함께하는세상, 노란들판, 대지를위한바느질 등 3개 회사가 참석했다. 이들은 하나은행이 올해 1차 구매기업으로 선정한 사회적기업으로 은행이 필요한 소모품, 인쇄 판촉물을 조달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내년에는 고객 사은품을 구매하고 내후년에는 청소, 방역 등 단계적으로 사회적기업 지원에 나선다.
또한 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프로보노(재능나눔)'과 '1사1사회적기업 캠페인'에 참여해 재무컨설팅, 경영, 재무진단 등 사회적기업 지원 모델 개발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김종준 하나은행 은행장은 "하나은행 물품구매 사이트에서 사회적기업의 물품을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사회적기업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 프로그램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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