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8일 오전 하나은행 인터넷뱅킹 홈페이지에서 공인인증서 접속 장애가 발생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하나은행은 이날 오후 12시50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인터넷뱅킹과 스마트폰뱅킹 공인징승서 관련 업무가 장애 복구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공인인증서 연결서버에 문제가 생겨 복구 작업을 벌였으며 오후 2시35분경 정상화됐다고 전했다.
접속 장애 당시 하나은행 인터넷뱅킹 홈페이지에서 공인인증서 로그인을 하면 "제출하신 인증서는 폐기되어 사용할 수 없는 인증서입니다. 현재 사용가능한 인증서를 제출하시거나 ID, Password로 로그인 하신 후 인증서를 발급받은 후에 사용하시기 바랍니다"라는 오류 메시지가 떴다. 공인인증서 로그인에 실패하면 이체 등 인터넷뱅킹을 통한 거래 자체가 불가능해진다.
하나은행은 "거래에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고 말하며 해킹이나 개인정보 유출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설명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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