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 동부경찰서는 17일 청소년 쉼터와 병원, 택배 사무실 등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최모(20)씨를 구속했다.
최씨는 지난 4일 오전 7시께 광주광역시 동구 서석동의 한 청소년 쉼터 사물함에서 20만원을 훔쳐 달아나는 등 총 6차례에 걸쳐 295만원 상당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최씨는 청소년 쉼터에 가명을 기재하고 입소한 뒤 사물함에서 물건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최씨가 쉼터 내 화장지 보관함에 숨겨놓은 주민등록증 재발급신청서를 발견해 추적 끝에 붙잡았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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