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 동부경찰서는 2일 가출한 정신지체 여성 장애인을 성폭행한 혐의(강간)로 정모(36)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정씨는 지난해 12월 22일 낮 시간대에 광주광역시 북구 중흥동 한 무인텔로 정신지체 2급 장애인 여성 A씨를 유인해 성폭행하는 등 한 달여 동안 15차례에 걸쳐 성폭행과 추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정씨는 가출해 갈 곳이 없는 피해여성을 쉬게 해주겠다며 유인한 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 여성 남편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힌 정 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원스톱센터에 인계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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