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아우디코리아(대표 요하네스 타머)는 2013년 아우디코리아 공식 드라이버로 활동해 온 유경욱 선수와 2014 시즌 재계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유경욱 선수는 CJ 슈퍼 레이스 등 국내 대표 레이싱 대회에서 수차례 우승한 경력이 있는 최정상급 레이서다. 아우디코리아는 지난해 레이싱팀 팀 아우디코리아를 창단하고 유경욱 선수를 영입했다.
아우디코리아는 유경욱 선수 영입 후 지난해 아시아 전역에서 열린 아우디 R8 LMS(Le Mans Series)컵 2013 시즌 전 대회에 참가했다. 올해에도 유경욱 선수는 팀 아우디코리아 소속으로 2014 시즌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요그 디잇츨 아우디코리아 이사는 "아우디 R8 LMS컵 대회는 최고 기량의 선수들이 동일한 조건에서 오직 실력만으로 승부를 겨루는 대회"라며 "유경욱 선수가 좋은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한다"고 말했다.
아우디 R8 LMS컵은 R8 LMS 차량으로만 경주를 치르는 국제 대회다. R8 LMS는 아우디의 고성능 스포츠카 R8을 기반으로 GT3 경주에 맞춰 설계한 모델로 세계에서 가장 혹독한 레이스인 르망 24시에서 그 이름을 따왔다.
한편 아우디코리아는 유경욱 선수와 재계약을 맺으면서 지난 5일 출시된 아우디 초고성능 5도어 쿠페 RS7 스포트백을 제공했다. RS7 스포트백은 아우디의 초고성능 라인 RS의 최상위 모델이다. 최신 V8 트윈터보 4.0 TFSI 엔진이 탑재돼 최대출력 560마력, 최고속도 305㎞/h 성능을 갖추고 있다.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가속시간은 3.9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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