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진주운석 추가발견, "제3의 운석 찾아라" 진주지역 문의 빗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0초

진주운석 추가발견, "제3의 운석 찾아라" 진주지역 문의 빗발 진주 운석 추가발견.(채널A 방송 캡처)
AD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진주 운석 추가 발견되자 제3의 운석을 찾으려는 문의 전화가 진주 지역에 빗발치고 있다. 일부 산악회 동호회는 탐사대를 꾸리는 등 사람들의 관심이 경남 진주와 인근 지역으로 쏠리고 있다.

지난 11, 12일 진주시 대곡면 단목리의 비닐하우스와 이곳에서 4km 떨어진 인근 마을 콩밭에서 발견된 암석이 운석일 가능성이 크다는 전문가들의 견해가 잇따라 나오면서 제3, 제4의 운석 추정 암석이 발견될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승렬 지질자원연구원 행성지질연구실 박사는 지난 12일 "운석은 보통 여러개의 조각으로 나뉘어 떨어지기 때문에 하나가 발견됐다면 주변 여러 곳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며 진주 인근지역에 여러개의 운석이 발견될 수 있을 가능성을 뒷받침했다.
유성이 소멸 전 여러번 폭발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진주 운석으로 추정되는 콩밭에서 발견된 두 번째 암석은 가로 세로 각각 15cm 높이 17cm로 무게는 4.1kg이다. 최초에 발견된 추정 운석의 절반 정도 무게다.


만일 추가로 발견된 암석도 운석으로 밝혀질 경우 최소 4억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운석은 1g당 최소 10만원의 가치로 순금의 2배 이상이다.


진주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암석은 가로 18cm, 세로 140cm 정도이고 무게는 9.36kg으로 약 10억원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한편 운석은 가장 먼저 발견한 사람이 소유권을 갖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질학계 관계자는 운석이 하늘에서 떨어진 주인 없는 물건인데다 문화재로 보기 어려워 떨어진 지점의 부동산 소유 여부에 상관없이 최초 발견자가 소유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진주 등 서부경남 인근 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제3, 제4의 운석을 찾기 위한 전국 각지에서의 문의 전화가 주민들에게 빗발치고 있다. 또한 지역 산악회를 중심으로 운석 탐사 모임이 만들어지는 등 전국적으로 운석 찿기 모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진주 운석 추가발견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진주 운석 추가발견, 운석 소유권자 횡재다" “진주 운석 추가발견, 하늘에서 떨어진 로또, 대박이다” “진주 운석 추가발견, 탐사대를 꾸려 찾아 나서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