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피부미용기기 전문업체 하이로닉(대표 이진우)은 카이스트(KAIST) 물리학과 공홍진 교수 연구팀과 함께 차세대 레이저 기술로 손꼽히고 있는 '피코세컨드 레이저(Picosecond Laser)' 기술을 개발한다고 14일 밝혔다.
피코세컨드 레이저는 기존 나노세컨드 레이저보다 1000배 빠른 레이저 조사가 가능한 레이저로, 다양한 병변에 적용 가능하고 치료시간·횟수를 혁신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다.
연구팀은 피코세컨드 레이저 기초연구과정을 거쳐 현재 2단계 연구 개발을 진행중이며, 2015년 상반기까지 양산체제에 필요한 개발을 완료할 전망이다. 한편 하이로닉은 올해부터 향후 5년간 당기순이익의 1%를 KAIST 발전기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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